앞으로의 계획 (부제_iOS 포기)

Ready for Toss #5 — 토스팀에 합류하기 위한 여정

Ji Sungbin
3 min readDec 1, 2021

생물학 수업시간에 수업은 안 듣고 내가 과연 1년동안 노력한다고 토스에 갈 수 있을까… 하는 어쩌면 꼭 필요한 고민에 1시간동안 빠져있었다. 음.. 진짜 지금 이 허접한 실력으로 내가 토스에 갈 수 있을지를 모르겠다. 난 내가 절대 평타는 치는 실력이라고 생각할 수가 없다…

그래서 iOS 도 같이 해서 Android, iOS 둘 다 동시 지원에 해보려고 했다. iOS도 산업기능요원이 되더라. 그래서 iOS 인재상을 찾아보았다.

음..ㅋㅋㅋㅋ 그저 웃음만 나왔다… 이걸 1년만에 내가 다 할 수 있을까? 7년동안 한 안드로이드로 배울게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? 그래서 이걸로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.

  1. Android랑 iOS 둘 다 진짜 죽을듯이 평타만 치게 해서 두 개 동시지원
  2. Android만 1년동안 집중적으로 파서 평타 이상 실력 만들어서 안정적으로 지원

원래 지금까지 계획은 1번이였다. 근데.. 생물학 시간에 고민을 쭉 해보니까 Android, iOS 두 개 다 챙기려다가 애매하게 다 평타 2% 미만잡 실력 되서 다 떨어질거같아서 그냥 안정적이게 2번으로 가기로 했다.

이게 생각보다 공부할게 많다. 우선 제일 급한건 알고리즘이다. 1차 코테에서 떨어지면 답도 없으니..

다음으로 중요한건 Kotlin/Android 기술력이다. 내 분야에 있어서 전문적으론 보여야지 최소한. 아직도 난 코틀린에서 by 키워드가 정확히 뭘 하는지 모른다 ㅋㅋ 대충 어떤 상황에서 쓰는지만 알지, 정확한 역할을 모르겠다.

여기까지 다 공부 했으면 Deep Dive를 시작해야 한다. 깊게 배워야 더 잘할 수 있을테니까.

이 모든 과정을 Android만 해도 벅찬데, iOS 까지 할 자신이 없어서 iOS는 그냥 포기하자는 결론이 나오게 됐다.

코테는 백준으로 준비할 예정이고, 골드 티어 까지만 일단 목표를 잡고 우선적으로 할 예정이다. 백준 티어 Top 10 안에 들고, 대회를 포함한 코테 경력이 어마무시한 꽤 친한 지인이 있는데, 이 지인 말로는 자기 경험에 따르면 대부분 코테는 백준 골드 티어 정도에서 나온다고 했다. 그래서 1차 목표는 백준 골드 티어 달성! 이 지인 덕분에 코테 준비는 그나마 쉽게 될 거 같다. 다행중에 왕다행.

그래서 지금 진행중인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급하게 다 마무리 시켰다. 하루라도 빨리 코테 준비를 시작해야 할 거 같았다. 1년동안 잘 할 수 있겠지…

Photo by Mahdi Bafande on Unsplas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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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i Sungbi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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